8세대 i7 노트북이 60만원대 가격실화냐!?
하이마트발 Asus ZenBook A-UX310UA-FC945(DOS) 분해 및 사용소감
올해 3월에 하이마트 대란으로 젠북이 혜택 싸그리 긁어모아서 60만원대에 풀려서 지름했습니다. 가끔 다시 세일 하는거 보고 혹시 이거 쓸만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실 분이 많아서 제 사용 후기를 적습니다.
1. 발열 및 성능
가격대비 성능은 풀 할인을 영혼까지 모아서 60만원 후반대에 산다면 더이상의 가성비는 없지 싶습니다.
발열에 대한 우려 : 혹사시키는 수준의 작업을 해보니 CPU온도는 90도까지 간혹 가지만 팬소음이 심하지 않습니다. 울트라북의 적절한 팬소음입니다. 제 기준에는 거의 무소음 입니다.
발열에 대한 퍼포먼스 저하부분 : 모든 코어를 풀로드로 당길시 1.8 기가에서 풀로드가 계속 걸리지만 쓰로틀링을 경험해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온도는 80~90도를 찍습니다. 팬소음은 매우 조용합니다. 일반 게이밍 노트북의 이륙하는 소리는 들을수 없습니다.
안정성 : 놀랍게도 이렇게 혹사하는 동안에 노트북이 뻗은적은 없습니다. 풀로드로 3일씩 돌아갈때도 있지만 다운된적이 없어서 일반 울트라북 사용자들의 패턴에서는 안심하고 쓸수 있습니다.
2. 가벼운 어댑터
45W 의 어댑터를 사용하고 아쉽게도 usb-c 가 아닙니다만 어댑터의 크기가 너무 작고 가볍습니다.
인증때문에 전원선에 대한 규제가 생겨 전원선이 두꺼운 부분은 아쉽지만 안전을 위한거라 어쩔수 없죠
어댑터가 정말 작고 가볍다, 선이 두꺼운건 비밀 , 좌) 젠북 ux310 어댑터, 우) 핸드폰 충전기
3. 액정
액정품질 : 13.3 인치 액정답게 영화 보거나 간단한 웹서핑 (확대 150%) 에는 쓸만하지만, 장시간 코딩같은건 무리일듯 합니다
저는 LG패널로 액정을 교체 해보았으나, 이 두께에는 높은 사양의 액정이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즉 다른 IPS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
요즘 베젤리스 액정이 많이 나오는데 거기 비하면 베젤이 너무 넓어서.. 14인치 사이즈에 13.3 인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트북이 커보이죠
저반사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액정은 AUO B133HAN02.7 모델입니다. )
4. 흰지각
구형입니다. 180도 펼쳐지지 않습니다만, 예전에 쓰던 노트북 수준의 각도라 업무용으로는 크게 지장 없습니다.
5. 입출력 포트
풀사이즈 HDMI , USB 3.0 1개 , 3.1 gen 1 usb-c ( 사실상 usb 3.0의 c type ) 1개 , 우측에 USB 2.0 2개
이렇게 있어서 USB 2.0 2개가 우측에 있다는걸 명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연결 말고 전송속도를 요하는 장치는
왼편에 3.0 1개뿐 )
6. 사운드
윈도우 처음 까시면 스피커 소리가 너무 작다는 느낌을 받으시는데
꼭! 사운드 프로그램을 깔아서 야간모드를 해제 하면 소리가 커집니다.
사운드 성능은 무난한 성능 을 보여줍니다.
7. 키보드 & 터치패드
정말 극찬합니다. 이 키보드만 따로 팔면 사고 싶습니다.
음 어떤 느낌이냐면 맥북 2015 버전의 느낌이지만 약간 더 반발력이 있습니다.
지금의 나비식 키보드의 맥북보다 감이 좋습니다.
약간 세게 타이핑을 치시는 분들도 충격을 적당히 먹어줘서 손가락이 안아픕니다. 물론 백라이트도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그냥 보통입니다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윈도우 계열 노트북중에서는 꽤 좋은편인듯하고
정밀 터치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선 터치패드는 못쓸거같습니다. 드레그시 약간의 고주파음이 들립니다. (엄청 조용한 방에서 )
8. 무선연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2.5 사이의 간섭현상은 보입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약간 저하됩니다. 그렇다고 싸구려 노트북들 처럼 연결 끊어짐 현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와이파이 5기가로 연결하면 그런현상은 없습니다.
이 노트북으로 동시사용자 50명 규모의 웹서비스를 2개월째 운용중이고 공간의 문제로 wifi로 설정되어있지만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결은 안정적이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사용된 블루투스.wifi 칩입니다.
안테나는 상판 하단의 은색으로 몰딩된곳 안에 있습니다.
9. 업그레이드 가능성
업그레이드는 기본 SATA 1TB하드에 M2 2280규격의 128 GB SSD 가 설치 되어 있으며,
분해가 너무 쉽고 하판뜯어도 워런티가 안날아가서 매우 좋습니다.
실제로 아수스 서비스 센터에서 초기 결함으로 부품받을때 이미 내부는 다 파해쳐진 상태였지만 워런티거부 받지 않고
서비스 잘 받았습니다.
하판뜯는 방법은 엄청 쉽습니다. 파란색 고무부분을 기타피크 같은걸로 벗기면 십자 나사가 있습니다. 2개 뜯으시고
(딱히 연장 없으면 헤어드라이기로 약간 가열해서 카드같은거나, 어차피 고무니까 일자드라이버 얇은걸로 살짝 쑤시면 벗겨집니다 )
빨간 부분 별드라이버로 열어주면 됩니다.
배터리는 나사풀고 위쪽을 당기면 간단하게 들립니다. (케이블 같은거 안뺴서 정말 편함 )
전 하드 빼버렸는데 이렇게 하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교체 가능하구요 원래 1TB 하드있는 모델을 사야할 것 같습니다
없는 모델사면 저 금속의 트레이가 없을거같은 느낌이 .. ( 전 NAS에 쓸려고 1tb하드 제거 해버렸습니다 ;; )
메모리 확장이 가능합니다
슬롯이 1개 존재해서 DDR4 8GB 꼽으면 16기가로 구성이 가능하구요
M2 슬롯도 나사 하나만 풀면 간단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정말 쉽습니다.
10. 기타 팁
- 운영체제 추천 : 윈도우츠 10을 추천드리며 https://www.asus.com/kr/Laptops/ASUS-ZenBook-UX310UA/HelpDesk_Download/ 경로에서
UX310 UAR 버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 소리작으면 ICE드라이버 깔아서 야간모드 해제 하면 됩니다. 그럼 커지고 음질도 좋아짐
- 액정 밝기가 안밝아 진다면, 드라이버 설치 후 fn + a 누르세요 자동 밝기 적용되어서 안밝아보일수 있음
- 배터리 100프로 충전 60% , 40% 충전 설정 가능
(배터리 관리자 깔면 됨 )
11. 후기
전체적으로 가성비 모델인거 같음.
젠북이 고급라인이긴 하지만 이 모델은 하이마트 PB상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가격대비 성능은 아주 좋은거 같고
이보다 더 높은거 원하는 120만원대로 확 올라가버립니다.
저는 장난감으로 싼맛에 사서 이것저것 가지고 노는 맛에 씁니다.
가끔 커뮤니티에 마감이슈가 올라오지만 교품을 잘해주는 편이라고 합니다.